풍선아트·마임·밴드 공연 등 선보여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동구는 23~24일 양일간 2021 닭똥집명물거리 치맥페스티벌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 대표 먹거리 골목으로 자리잡은 닭똥집골목을 테마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50명 미만으로 행사를 축소해 열 계획이다. 대신 축제기간 진행하는 공연은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 첫날인 23일은 사전 공연과 메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오후 2시30분부터 평화시장 일원에서 풍선아트, 마임 등 사전공연으로 흥을 돋운다.
이어 라이브 스트리밍 오픈 및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와우 브라스 밴드의 오프닝 공연, 치맥 페스티벌 화합의 퍼포먼스, 기부행사, 공모전 시상식, 뮤지컬 갈라쇼 ‘브리즈’, 7080 채의진 공연 등이 관객과 만난다.
24일은 '사필성', '오일', '하이브로' 밴드들 공연에 이어 DJ 딴따라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닭똥집골목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채널 '평화시장닭똥집골목'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마련됐다.
'평화시장닭똥집골목' 공식 채널에서 시청 화면을 캡쳐해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대구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치맥페스티벌, #대구동구청, #대구광역시 등)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기프트콘을 증정한다.
배기철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돼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대구의 전통있는 골목인 닭똥집 골목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비대면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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