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주 신속 분양…백신·치료제·진단제제 개발 기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오는 22일부터 치료제와 백신 개발 등에 활용하기 위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분양을 시작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오미크론 1주를 22일부터, 델타 변이 2주를 27일부터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배양 및 취급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대응 실험실 생물안전 가이드 사항 등 안전 세부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분양은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 시설을 보유하거나 해당 시설 사용 협약 관련 서류를 제출한 기관이 가능하다.
수행하는 실험 내용에 따라 생물안전 등급은 달라질 수 있다.
분양을 희망하는 기관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변이주를 신속히 유관 부처 및 연구 기관에 분양함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진단제제 개발 등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