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대전시, 민생현안 12개 과제 논의

기사등록 2021/12/14 17:06:41 최종수정 2021/12/14 19:00:41

대전시당, 민생경청투어 통해 현안 발굴 제안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허태정(오른쪽 다섯번째) 대전시장과 더불어민주당 박영순(왼쪽 여섯번째) 대전시당 위원장 등이 14일 오후 시희회 대회의실에서 민생현안 간담회를 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1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대전시는 14일 대전시의회에서 민생현안 간담회를 열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당은 이날 대전시에 지난 4월부터 진행한 민생경청투어를 통해 발굴한 6개 분야 12개 과제의 민생현안을 제안하고 검토를 요청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노동·환경 분야에서 이동 노동자 지원과 환경관리요원 근무환경 개선, 생활쓰레기 차량 차고지확충, 대전시 재활용 선별장 운영을 제시했다.

또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기관 설립과 사회적기업 제품 전시 및 공동판매장 설치를 제안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육아부담 경감을 위한 대전형 정책 추진과 청년층 주거비 지원을 요청했고. 경제 분야에서는 중리전통시장 시설물 보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을 건의했다.

이밖에 교통 분야에서는 전문정비업소 지원,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을 각각 요청했다.

박영순(대덕구) 시당위원장은 "시당에서 민생 현장을 누비면서 개선이 필요한 민생현안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청취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한 민생현안 사업이 시정에 반영돼 시민들이 성과를 조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에 허태정 시장은 "제안된 분야별 민생현안들은 세밀하게 검토해 시책으로 실행 될 수 있도록 적극 챙기겠다"며 "일상의 편의성을 높이는 민생 중심 정책이 순조롭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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