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복지부 '개방형 실험실 사업' 주관기관 재선정

기사등록 2021/12/13 14:56:57

2019년에 이어 다시 선정

[수원=뉴시스] 아주대학교병원 전경. 2021.11.8. (사진=아주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아주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개방형 실험실 사업'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병원에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하고, 임상 의사와 기업 연구자 간 공동연구를 지원해 보건의료분야에서 창업 7년 미만인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병원 가운데 아주대병원을 포함한 5개 병원이 2019년에 이어 재선정됐다.

아주대병원은 최근 3년간 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첨단의학연구원 RD센터에 시설과 장비 등을 갖춘 개방형 실험실을 마련하고, 전담 인력과 공간 및 의료자원을 기업에 개방하는 '아주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를 구축했다.

향후 2기 사업기간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김해의생명센터, 1기 개방형 실험실 운영 병원, 민간투자사 등과 협력 체계를 갖춰 더욱 고도화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책임자인 김철호 아주대병원 첨단의학연구원장은 "지난 3년간 창업기업을 위해 아주대병원의 연구자원을 개방하고 임상 의사와의 공동연구를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2기 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 및 K-바이오 지역센터와의 연계 협력을 통해 창업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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