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제 22회 부산영평상 남자연기자상 수상

기사등록 2021/12/13 10:02:06
[서울=뉴시스]변요한 2021.12.13(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진 인턴 기자 = 지난 10일 배우 변요한이 제 2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영화 '자산어보'로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했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은 국내 지역비평가그룹인 부산영화평론가협회가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년 간 한국에서 제작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변요한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변요한은 "우선 자산어보로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자산어보를 찍으면서 너무 행복했던 시간들이 생각이 난다. 지금도 눈을 감고 가만히 떠올리면 그 바닷소리와 스태프들의 뜨거웠던 열정이 눈앞에서 아른거린다. 이 영화를 찍으면서 사소한 이야기도 진정한 벗과 함께라면 위대한 기억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고 말했다.

이어 변요한은 "요즘 연기가 너무 재밌다. 물론 힘들 때도 있지만 더욱 더 열심히 하는 배우 되겠고, 열심히 살겠다. 상 주셔서 감사하다. 연말 잘 보내시길 바란다" 라고 갈무리했다.

영화 '자산어보'는 이준익 감독의 작품으로, 조선 시대 학자 정약전을 조명했다. 변요한은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역을 맡았고, 학자 정약전(설경구 분)과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된다. 창대 역을 소화하기 위 변요한은 전라도 사투리와 섬세한 내면 연기를 선보였다.

그동안 변요한은 드라마 '미생', '육룡이 나르샤', '미스터 선샤인' 등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 '그녀가 죽었다' 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촬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we02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