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림·김영찬, 오늘 결혼…이경규 환호(종합)

기사등록 2021/12/11 17:55:29
[서울=뉴시스] 김영찬, 이예림, 이경규. 2021.12.11. (사진 = 아이패밀리SC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의 딸인 탤런트 이예림(27)과 프로 축구선수 김영찬(28·경남FC)이 11일 오후 서울에서 결혼했다.

이예림과 김영찬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지난 2017년부터 4년째 공개 열애를 해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 외에 가까운 지인만 초대했다. 주례는 이덕화, 사회는 붐이 봤다. KCM, 이수근, 김준현, 조정민, 박군 등이 축가를 불렀다.

이날 이경규는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지난 8일 카카오tv '찐경규'에서 이예림이 "아빠는 비빌 언덕이라는 말 아직 유효해?"라고 묻자, 이경규는 "이제 난 비빌 언덕이 아니지, 서로가 서로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줘야 해"라며 예비 부부에게 조언했다.

[서울=뉴시스] 김영찬, 이예림. 2021.12.11. (사진 = 아이패밀리SC 제공) photo@newsis.com
이예림은 이날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귀한 발걸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축복해주신 만큼 서로 아끼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이예림은 지난 2016년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나 왔다. 김영찬은 지난 2013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이예림·김영찬 커플 외에 연예계에서 3쌍의 커플이 더 결혼했다. 배우 김홍표, 개그맨 김철민·안정빈이 각각 비연예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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