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교통사고' 수습 않고 떠난 운전자 검찰 송치

기사등록 2021/12/10 19:36:47 최종수정 2021/12/10 19:41:41

최씨, 사고로 갈비뼈·쇄골 부러져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배우 최민수씨. 2019.09.04.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최영서 수습 = 배우 최민수씨와 교통사고를 낸 뒤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9일) A씨를 특정범죄가중법상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4일 비접촉 교통사고를 낸 뒤 사고를 수습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와 최씨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에서 주행 중 맨 앞의 자동차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 침범을 시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최씨가 A씨의 차량을 피하다 넘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최씨는 갈비뼈와 쇄골이 부러졌고 폐 절단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중앙선 침범으로 범칙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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