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7000만원 들여 서비스 혁신, 조직역량 강화 등 지원
증평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장뜰시장이 특성화 첫걸음 기반 조성 분야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군은 2억7000만원(국·도비 1억7550만원, 군비 9450만원)을 확보했다.
특성화 첫걸음 기반 조성은 중기부가 특성화 시장(문화관광형시장, 디지털 전통시장 등) 육성사업에 앞서 기초 역량을 갖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 혁신, 조직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카드단말기 보급 확대, 모바일·간편결제 등 전자결제 가입 확대, 현금영수증 발행 교육, 점포별 맞춤형 상품진열(VMD) 전문가 컨설팅, 통합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을 장뜰시장에 지원한다.
위생청결 개선 활동, 화재예방, 상인조직 역량 강화 등도 추진해 안전하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전통시장으로 변화를 꾀한다.
군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2022년 충북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5000만원(도비 3375만원, 군비 1125만원, 자부담 500만원)을 들여 방송장비를 설치해 긴급상황 대처 등 안전하고 편리한 장보기 환경을 만든다.
전승열 장뜰시장상인회장은 "시장 특성화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을 상인회원들과 착실히 추진해 우수시장 선정으로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뜰시장에는 현재 89개 점포가 운영하고 있다.
하루 평균 유동인구는 1100명이다. 하루 평균 고객 수는 2018년 670명, 2019년 730명, 지난해 800명 등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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