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예품전시관, 'K-핸드메이드페어'서 수공예품 선보여

기사등록 2021/12/10 10:30:57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핸드메이드페어'에 참여해 지역 공예가와 함께 '공예·공존·공감'이라는 주제로 공예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종이 다육이 화분 모습.(사진=전당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핸드메이드페어'에 참여해 지역 공예가와 함께 '공예·공존·공감'이라는 주제로 공예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공예가 7명과 '우리 일상 속 공존하는 공예품으로 공감하다'는 의미로 실생활에 활용도 높은 공예품을 출품했다.

출품한 공예품은 ▲닥나무 한지등(김경철) ▲수제 돌 도장(김순덕) ▲한지 캔버스 무드등(김완) ▲전통매듭 노리개(이연희) ▲부귀화-판각(이은하) ▲종이 다육이 화분(이진화) ▲도자기 주얼리(정세라) 등으로 약 20여 종이다.

이와 함께 전주공예품전시관 운영부스 내 별도 공간에서는 무형문화재의 전통공예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공예 체험용 원형 소반, 사각 쟁반, 채상컵받침 등 체험키트 6종도 소개한다.

김선태 원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는 전주 공예인의 솜씨를 대중에게 선보이며, 지역 공예인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공예문화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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