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직원과 접촉, 일정 전면 취소
최근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마쳐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72) 유엔 사무총장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유엔 직원과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AFP통신이 7일(현지시간)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격리 기간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8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는 유엔기자협회 연례만찬에 내빈으로 참석할 예정이었다.
또 오는 9일 모하메드 바줌 니제르 대통령 주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 참석하기로 돼 있었다.
이달 안보리 의장직을 맡고 있는 바줌 대통령은 7일 뉴욕에 도착했으며 이번 주말 워싱턴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상태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을 피했다.
최근 두자릭 대변인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추가접종·부스터샷)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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