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일정 마무리…정읍·완주·진안·장수·무주 방문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전북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 마지막 날인 5일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정읍에서 예배를 드린다.
2박3일간 전북을 방문 중인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 정읍에 위치한 성광교회에서 일요일 예배를 드린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다녀갔던 정읍에서 75년 된 유서깊은 교회로, 전날 정읍에 내려온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도 함께 예배에 참석한다.
이 후보는 전날 임실 한 캠핑장에서 열린 '명심캠핑' 행사 도중 "(아내가) 정읍에 와있다. 내일 아침에 교회에 둘이 같이 가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예배 후 이 후보는 정읍 샘고을시장을 둘러보며 지역 민심을 청취한 후 완주수소충전소에서 수소에너지연구원, 수소산업단지 노동자들과 '국민 반상회'를 갖는다.
이후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고향인 진안으로 이동해 진안 인삼상설시장을 돌며 민심을 청취한 후 장수군 장수시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무주의 한 유명 맛집을 찾아 저녁식사를 하며 지역주민과 소통 시간을 가진 후 상경한다.
지난 3일부터 전북을 찾은 이 후보는 익산을 시작으로 전주, 군산, 김제, 남원 임실 등 도내 곳곳을 누비며 전북 민심에 지지를 호소했다. 전주에선 경선에서 맞붙었던 정세균 전 총리와 만찬회동을 갖고 원팀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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