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 민원동 옥상서 불…"담배꽁초 부주의 추정"

기사등록 2021/12/04 10:16:28 최종수정 2021/12/04 15:41:44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3일 오후 인천 부평구 삼산동 삼산경찰서 민원동 옥상에서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2021.12 4. (사진=인천소방본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한 경찰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8분 만에 진화됐다.

4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8분께 인천 부평구 삼산동 삼산경찰서 민원동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옥상 외벽과 정수기 등이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40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15대를 동원해 같은날 오후 8시3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는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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