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내년부터 직원 평가 기준 5단계→3단계 축소

기사등록 2021/12/03 14:05:45 최종수정 2021/12/03 15:56:43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내년부터 롯데제과의 직원평가 기준이 변경된다. 5단계로 이뤄지던 직원 연봉 고과 체계를 3단계로 축소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3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이 회사에 근무하는 일반직 직원의 연봉 고과 단계는 기존 5단계(S·A·B·C·D)로 이뤄져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3단계(E·G·B)로 축소·운영된다.

3단계 중 E등급을 받은 직원들은 연간 지급하는 상여금에 300%를 가산 지급받는다. B등급은 상여금이 지급되지 않고 내년도 임금인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평가제도 변경은 내년 4월 연봉 계약부터 반영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연봉 고과 단계 축소는 위와 아래 단계를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최고 등급을 받는 인원을 늘리는 한편 상여금 제외 대상자들도 늘어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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