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올해 한국프로야구(KBO리그) SSG랜더스 투수가 삼진 아웃을 잡을 때마다 적립한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이마트24는 지난 2일 SSG랜더스와 함께 '이마트24 삼진 기부 캠페인' 적립금 355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SSG랜더스 홈 경기 때마다 주자가 있는 투 아웃 상황에서 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50만원, 2사 만루(주자 3명, 투 아웃) 상황에서 실점 없이 삼진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면 150만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모인 돈이다.
선수들이 총 62개의 삼진을 거둬 모은 자금은 인천 지역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200가구의 신생아 용품,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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