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 건축사업 설계용역 발주금액은 2018년 4억원에서 올해는 34억원으로 3년새 8.5배 증가했다.
건축사업 발주금액은 2018년 140억원에서 올해 370억원으로 2.6배 늘어나는 등 건축경기가 활기를 띠고 있다.
투자유치 증가와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해와 올해 설계용역비와 공사비가 늘어나고 자재나 장비·인력의 지역 업체이용을 권장하면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부동산 거래가 늘고 괴산사랑상품권 판매액도 증가하면서 소비 촉진으로 시장 체감경기가 오르고 있다는 게 군의 분석이다.
부동산 거래는 2018년 5212건에서 올해 6391건으로 1.2배 증가했다.
괴산사랑상품권 판매액도 2018년 10억원, 2019년 22억원, 지난해 157억원, 올해 206억원 등 꾸준히 늘고 있다.
이정우 상인회장은 "괴산사랑상품권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됐다.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 확보와 투자유치로 각 분야 173개 사업에 1조7079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