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만 로맨스' 류승룡→류현경, 콩가루 가족의 탄생

기사등록 2021/11/29 13:50:24
[서울=뉴시스] 장르만 로맨스 (사진=뉴 제공 ) 2021.1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막장 콩가루 가족 5인방에 대한 모든 것을 밝힌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이다.
 
◆ 류승룡, 막장 콩가루 집안의 중심 '현'

류승룡이 분한 '현'은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로 '미애'(오나라)와 첫 번째 결혼 생활을 청산한 후 '혜진'(류현경)과 두 번째 결혼 생활 중인 인물이다.

절친이자 출판사 대표 '순모'(김희원), 아들 '성경'(성유빈)과 ‘미애’의 분노 가득한 호출까지 매일매일이 버라이어티한 삶을 산다.
[서울=뉴시스] 장르만 로맨스 (사진=뉴 제공 ) 2021.11.29. photo@newsis.com

◆ 오나라, 전 남편의 절친과 비밀연애 중인 '미애'

오나라가 분한 '미애'는 10년 전 '현'과 이혼하고 아들 ‘성경’을 키우는 완벽주의 워킹맘이다. '순모'와는 남몰래 오랜 시간 비밀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사이. 이 점이 둘 사이의 갈등 요소로 작용한다.
 
[서울=뉴시스] 장르만 로맨스 (사진=뉴 제공 ) 2021.11.29. photo@newsis.com

◆ 김희원, 얼굴은 누아르지만 마음은 멜로인 '순모'

김희원의 반전매력으로 완성된 '순모'는 '장르만 로맨스'의 막장 콩가루 가족과 작품 속 그 누구보다도 가장 격하게 얽힌 인물이다. 또한 '현'의 전 부인 '미애'에게는 지고지순한 순정을 바치며 사랑꾼의 면모를 톡톡히 발휘한다.
 
◆ 성유빈, 콩가루 집안의 시한폭탄 '성경'

성유빈이 분한 '성경'은 '현'과 '미애'의 아들로, 질풍노도를 보내고 있는 사춘기 고등학생이다. 언제 어디서나 예측을 벗어난 말과 행동을 보여주는 '성경'은 장면 등장마다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 류현경, '현'의 현재 부인 '혜진'

류현경이 '현'의 현 와이프인 '혜진'으로 등장해 콩가루 집안에 깨알 재미를 더한다. 콩가루 식구들이 다 모인 거실대첩에서 머리채를 잡는 등 격한 액션을 펼친 '혜진'은 인물들 간 환장케미를 더욱 빛내 빵 터지는 막장 명장면을 완성했다.

한편, '장르만 로맨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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