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진단장비 엑스퍼트로 정기 검사
해외파병부대 내년 1월부터 접종 예상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해외에 파병된 군인도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할 예정이다. 현지 접종 등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해외 파병 군인들도 환경을 고려해서 필요하다면 외국에서 직접 접종하는 거라든지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 대변인은 "유엔이라든지 기항지라든지, 또는 국내 접종까지 전부 고려해서 부스터샷 접종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재민 국방차관도 지난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부스터샷에 대해서 지금 오만 정부하고 협조를 하고 있다"며 "주기적인 PCR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엑스퍼트라는 코로나 진단장비를 보급했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이어 "작전 수행 시 PCR 검사를 주기적으로 더 자주할 수 있도록 조치를 했다"며 "해파 장병 선발 시에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서 선발하는 것은 이미 조치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접종에 관해서는 "이상반응 시에 보낼 수 있는 상급병원이 주변에 30분, 1시간, 2시간 거리에는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저희가 협조를 하고 있다"며 "시기는 국내에 있는 장병들도 마찬가지인데 내년 1월 이후부터 부스터샷을 접종하게 돼있기 때문에 그렇게 준비해서 시행하려고 협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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