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분야 제품 다각화 및 전문화 집중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로봇모션 제어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자동화 토털 솔루션 기업 LS일렉트릭과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LS일렉트릭의 ▲토털 솔루션 ▲시장 지배력 ▲유통 및 전력 시장과의 연계성에 알에스오토메이션이 보유한 ▲로봇모션 제어 기술력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 경험 ▲글로벌 파트너십을 접목해 각사의 강점을 최대한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선제적으로 LS일렉트릭은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엔코더(Encoder), 다축 드라이브, 모션 컨트롤러 등을 제품에 활용하고, 알에스오토메이션은 LS일렉트릭의 중대형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중형 모션 드라이브 등의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권봉현 LS일렉트릭 자동화CIC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은 "LS일렉트릭의 제품력과 알에스오토메이션이 보유하고 있는 로봇모션 제어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도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이사도 "예전부터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위주로 사업 전략을 수립해왔고, 이번 LS일렉트릭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동화 분야의 제품을 다각화하고 보다 전문적인 로봇모션 제어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미 마이크로 드라이브 제조 분야에서 제휴 경험이 있고, 경쟁으로 인한 충돌제품이 없기 때문에 전략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킬 계획이다. 나아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 역할을 분담해 제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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