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는 26일 김장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서울 노원구에서 열린 노원교육복지재단 희망나눔 김장 행사에서 절인 배추에 양념 속을 버무린 뒤, 상자에 담는 일을 맡았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에는 올해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 총 6600㎏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노원구 지역 내 일정 기준 중위소득 이하인 도움이 필요한 가정 781세대에 1인당 약 10㎏씩 전달될 예정이다.

헤어캡과 마스크를 착용해 뒤늦게 김씨를 알아본 일부 자원봉사 참여자들은, 김씨에게 사진 촬영 등을 요청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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