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거리두기?…정은경 "4주간 접촉 줄이는 정책 필요"

기사등록 2021/11/25 18:25:07 최종수정 2021/11/25 18:29:41

부스터샷 접종 효과 고려…중대본 통해 논의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유행 평가와 대응 방안 발표를 하루 앞둔 25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4주간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추가접종 면역도가 생성되기까지) 4주 동안은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정책을 일부 시행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청장은 "12월에 고령층 추가접종 완료를 목표로 집중 진행할 계획"이라며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미접종자의 접종과 추가접종을 신속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정 청장은 "어디까지 어떤 방법으로 접촉을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해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제4차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는 현재 유행 상황에 대한 평가와 방역 강화 방안 여부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논의 결과를 오는 26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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