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경북A 방유진·김효준…중등부 경북A 곽진경·김대현 우승
전북도청 엄민지·남윤호(전북도청A)와 ‘컬링 여신’ 송유진·김대석(전북도청D)의 일반부 결승전은 마지막 엔드까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접전 끝에 엄민지·남윤호가 6-5로 승리해 금메달을 땄다.
5엔드까지 5-1로 크게 앞섰던 엄민지·남윤호는 6엔드 송유진·김대석에 점을 내주며 5-3까지 추격을 당했다.
엄민지·남윤호가 7엔드에서 1점을 달아나자 마지막 8엔드에 3점이 필요했던 송유진·김대석은 하우스안에 스톤을 쌓으며 다득점 작전을 펼쳤지만, 2점만 스틸하며 엄민지·남윤호가 6-5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고등부 결승전에선 방유진·김효준(경북A)이 강보배·김민상(경기A)과 연장까지 벌이는 접전 끝에 7-5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 3위는 신수아·오규남(서울D)과 곽지혜·박영호(서울C)에게 돌아갔다.
또한 전날 열린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곽진경·김대현(경북중등A)이 황예지·박효익(경기도연맹B)을 14-2로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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