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석유공사,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등

기사등록 2021/11/25 16:48:43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25일 곡성 석유비축기지에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장기간 호우로 곡성 비축기지 내 산사태가 발생해 시설이 손상되고 누유 및 수질오염으로 이어지는 복합적 재난상황을 가정했다.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재난대응과 복구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 참여한 산업통상자원부, 석유공사, 곡성군은 비상대응기구별 업무 수행능력과 현장대응 매뉴얼 보완 및 개선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정부·지자체·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합동 재난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우리나라 에너지안보를 책임지는 석유공사의 최우선 가치는 다름 아닌 안전"이라며 "석유 비축기지 안전관리체계의 철저한 점검 및 개선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총평했다.

◆울산보훈지청, 양산시 원동면 8용사 국립묘지 이장

6·25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양산시 8용사 국립묘지 이장 영현 봉송식이 25일 양산장례식장에서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양산시지회 주관하에 울산보훈지청(지청장 김상출) 및 양산시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봉송식은 유족 및 단체장 등 자율적 제례를 시작으로 윤정오 전몰군경유족회 경남지부장의 추모사, 김상출 울산보훈지청장의 추념사, 참석자 헌화· 분향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결식 후 7용사는 대전현충원에, 나머지 한 분은 26일 영천호국원에 이장한다.

이번 국립묘지 이장은 양산시 원동면 내포리 산 246-1 위치한 원동면 출신 8용사 묘지가 직계 유족이 없어 관리가 어려워짐에 따라 울산보훈지청(김상출 지청장) 후원으로 국립묘지로 이장하게 됐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2021 DfAM 경진대회 시상식 및 3D 프린팅 세미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25일 3D 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 '2021 DfAM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됐다.

DfAM(Design for Addictive Manufacture)은 적층제조(AM)방식인 3D 프린팅에 최적화된 제조방식이다.

이날 행사엔 조원경 경제부시장,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구자록 원장, 이재신 LINK+사업단장, 정임두 3D프린팅융합기술센터 부센터장  등 3D 프린팅 관련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3D 프린팅 기술교류의 장으로서 국내 대표 3D 프린팅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3D 프린팅과 제조업의 융합 사례를 발굴해 3D 프린팅에 최적화된 설계 및 제품구현으로 3D 프린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제조업 고도화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DfAM 경진대회 대상은 창원대학교 기계전공 4학년인 The PriME팀이 출품한 '협동로봇용 작업물 맞춤형 진공 Gripper'에게 돌아갔다.

이 제품은  협동로봇을 이용한 이송, 검사 및 자동화 공정을 위한 로봇팔 부착용 진공 Gripper의 경량화를 실현했다.

금상(울산시장상)은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 소속 캐스팅몰드팀의 '함정용 기어구동 해수펌프 임펠러', 은상(울산과학기술원 총장상·울산대학교 총장상)은 자유공모로 신청한 김원효팀의 '완성품 시트 주름 개선용 일체형 스팀헤드', 컨셉메이커스팀의 '인체맞춤형 싸이클 안장'과 지정공모로 신청한 한주메탈3D팀의 '주조 대응용 경량화 전기자동차 알루미늄 Control Arm'이 차지했다.

동상(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은 옵쇼코리아팀의 '워터젯 추진 선외기 덕트', 해군 제3함대사령부 3수리창 소속 레볼루션팀의 '함정 빌지 로즈박스',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소속의 HIT팀의 '형상최적 히트싱크', 핏미R&D팀의 '환자 맞춤형 DfAM 몰드'가 받았다.

수요처에서 실제 사용하는 물품을 3D 프린팅을 통해 효율성·내구성 등을 극대화한 제품에 수여 하는 DfAM상(울산시장상)은 현대자동차팀과 ㈜HK테크널러지의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A/S용 갭필러 리본, 엠피웍스팀과 ㈜효원알엔씨의 자동차 방수를 위한 실링제 도포작업에 사용되는 '도어헤밍노즐'에게 주어졌다.

대상 400만 원, 금상·DfAM상 300만 원 등 총 2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식 후 3D 프린팅의 최신 기술개발 동향과 적용사례 및 제조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3D 프린팅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심창섭 PD의 '3D프린팅 기술과 산업의 확산 전략'을 필두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충식 수석의 '항공우주 분야 국내외 적층제조 기술 동향과 산업화 전략', UNIST(울산과학기술원) 정임두 교수의 'AI convergence with 3D Printing Technology', Desktop Metal의 CK Kan의 'The Future of Metal Binder Jetting Technology' 등 강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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