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리그' 재벌~역대 대통령 혼맥을 파헤치다

기사등록 2021/11/24 15:06:58

'한국 최고 부자들의 금맥과 혼맥' 출간

[서울=뉴시스]책 '한국 최고 부자들의 금맥과 혼맥' (사진 = 북랩) 2021.1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chaebol(재벌)'이라는 단어가 영어사전에도 올라있을 만큼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부의 세습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막대한 경제력으로 쌓아올린, 눈에 보이지 않는 성벽을 더욱 단단히 하려 그들은 그들에게 맞는 '짝'을 찾아 결혼한다.

대한민국 정·재계 주요 인물들이 혼맥을 바탕으로 부와 관력을 대물림하는 과정에 돋보기를 들이댄 '한국 최고 부자들의 금맥과 혼맥'(북랩)이 출간됐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을 흔들어 온 가문들, 즉 재벌, 역대 대통령, 거대 언론사 가문의 혼맥을 다루고 있다. 더불어 그들의 막대한 부와 권력이 대물림되며 증폭되는 과정을 따라가며 파헤친다.

경쟁관계로만 보였던 재벌 가문끼리 혼맥으로 연결돼 있다는 사실, 정치적 라이벌인 두 사람이 서로 사돈뻘이라는 사실 등이 놀라움으로 다가온다. 또 그들의 성공 과정과 결혼에 얽힌 뒷얘기도 담았다.

삼성, 현대, LG 등 대기업집단 총수 가문의 혼맥도와 가계도가 최신판으로 수록됐다. '신흥 재벌'로 일컬어지는 IT기업 창업자들의 혼맥 이야기도 추가됐다. 내년 3월9일로 예정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유력 후보들의 혼맥까지 실렸다.

이 책은 2016년 시사저널사에서 발간한 '한국을 움직이는 혼맥·금맥'의 개정증보판이다. 시사평론가인 저자 소종섭은 법조계와 연예계 등 다른 분야의 혼맥 이야기를 다룬 2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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