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 폭발 사고 발생…부상 장병·가족께 위로"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군인의 작전 수행 중 부상, 국가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 군 장병이 작전 수행 중 지뢰 폭발로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누구보다 가슴이 미어질 부상 장병과 그 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최근 2년간 한강 하구에서 지뢰가 폭발하거나 발견된 사례가 5건이나 된다.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곳이라고는 하지만 대책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군 당국은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원인을 밝히고, 지뢰 제거, 안전장비 보강 등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가는 작전 수행 중 부상을 당한 군인의 치료와 그 가족의 돌봄을 책임질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상 장병과 그 가족에 대한 군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저도 최선의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부상 장병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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