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롯데가 오는 30일까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2021 슈퍼블루 마라톤 버추얼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슈퍼블루 마라톤은 롯데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지난 2014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슈퍼블루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애인의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끈을 묶고 함께 달리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회 최초로 비대면 버추얼런으로 진행한다. 버추얼런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별 러닝 앱을 활용해 달리는 레이스를 말한다. 장애인 및 가족, 롯데 임직원, 일반 참가자 등 3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대회기간 중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사전에 선택한 코스(5㎞, 0㎞)를 달린다.

이날 오후 이태원 블루스퀘어에서는 '2021 슈퍼블루 마라톤' 개막식을 진행한다. 고수찬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나경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명예회장, 발달장애인 및 가족 등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하며,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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