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마블의 빌런 '로키'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 '로키'가 등장인물 4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탈출에 성공한 '로키'가 세상의 시간을 어지럽힌 죄로 TVA에 체포된 후, 살기 위해 또 다른 시간 속 '로키'를 잡아야 하는 미션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10여년 동안 마블의 작품들에서 '로키' 캐릭터를 연기한 '톰 히들스턴'이 다시 주연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 속 '로키'의 색다른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최고의 빌런에서 TVA의 신입요원으로 변신한 '로키'는 수많은 타임라인을 오가며 또 다른 로키를 잡아야 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포멀한 정장을 입고 수사하는 로키의 모습이 신선함을 자아낸다
. 다른 타임라인에 존재하는 또 다른 로키 '실비'는 한쪽만 부러진 뿔 왕관을 쓰고 검은 망토를 뒤집어쓴 채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기는 모습으로 흥미로움을 더한다.
'모비우스'와 '라보나'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두 캐릭터는 TVA의 질서를 유지하고 이끄는 핵심 멤버들이다. '모비우스'는 '로키'의 새로운 단짝이자 TVA 최고의 수사관이다. 유일하게 '로키'를 신뢰하고 지지하는 캐릭터로 '로키'를 새로운 모습으로 이끄는 중요한 인물이다.
'라보나'는 TVA의 존경받는 재판장으로 '로키 사건'을 담당한다. 냉철한 카리스마로 TVA를 이끄는 원칙주의자며 숨겨진 비밀을 간직한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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