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사이 가장 많이 다투는 이유는…"이성 친구"

기사등록 2021/11/20 07:00:00 최종수정 2021/11/20 07:05:41

가연, 미혼남녀 223명 대상 설문조사 발표

다퉜을때 남성 '기다린다'…여성 '대화' 선호

[서울=뉴시스] 연인 사이 가장 많이 다투는 이유 설문 조사 결과. (사진=가연 제공) 2021.11.20. photo@newsis.ci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연인 사이에 다투는 가장 큰 이유는 '이성 친구'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은 다퉜을 때 일단 기다리는 것을, 여성은 대화로 푸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연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미혼남녀 223명(남 116명·여 107명)을 대상으로 '연인 사이 다툼, 가장 큰 이유는'이라는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연인과 다투게 되는 주된 이유로는 '이성 친구 문제'(33.6%)가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이어 '연락 관련 문제'(22.9%), '나쁜 습관이나 버릇'(17.5%), '데이트 비용 문제'(14.8%), '상대의 지나친 요구사항'(11.2%) 순으로 이어졌다.

가연 관계자는 "이성 친구에 대한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고, 친구라는 이름 아래 상대방을 불안하게 만들 수도 있다"며 "그 때문에 주변에 이성이 많지 않은 사람을 원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가연은 또 지난달 12일부터 24일까지 미혼남녀 207명(남 100명·여 1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나만의 화해의 기술' 설문 결과도 공개했다.

그 결과, '대화로 풀어나간다'(35.3%)와 '기분이 풀릴 때까지 기다린다'(26.6%)가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먼저 사과한다'(17.9%), '나만의 애교를 활용한다'(12.6%), '선물 공세를 펼친다'(7.7%) 등으로 확인됐다.

특히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일단 '기다린다'(34.9%)를, 여성은 '대화로 푼다'(38.5%)를 꼽은 비율이 각각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연 커플매니저는 "보통 남성은 화가 누그러질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을, 여성은 대화로 먼저 해결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엿보인다"며 "만약 다투게 되었다면, 이런 점을 고려해 서로 한 번씩 물러나서 타협점을 찾는 것이 슬기로운 연애 생활"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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