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추워지기 전에 어려운 사람들 보탬 되고자"
돈·편지 담은 봉지 두고 사라져…작년 3월·12월에도 익명 기부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께 익명의 시민이 강릉시 주문진읍 북부지구대에 자양강장제 음료수 1박스와 현금 205만원, 기부를 하게 된 사연을 쓴 편지가 든 검은색 봉지를 두고 갔다.
익명의 시민은 편지에 "더 추워지기 전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저의 작은 정성이니 좋은데 써주세요"라고 썼다.
이 시민은 지난해 3월·12월에도 약 24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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