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사이버보안 대연합' 출범...민관 힘 합쳐 맞선다

기사등록 2021/11/17 13:30:00 최종수정 2021/11/17 15:52:43

‘K-사이버보안 대연합’ 출범식과 간담회 개최

유관단체 8곳 및 기업 단결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임혜숙 장관이 17일 민·관이 함께 사이버보안 전반에 걸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보보호 유관 단체 8곳과 회원사 1만9000곳을 아우르는 ‘K-사이버보안 대연합’ 출범식과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범한 K-사이버보안 대연합에는 기존에 분야별로 분산돼 활동 중이던 8개 유관 협·단체 및 기업 등이 참여했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협의회 및 CISO 대상 기업,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사이버침해대응 민관합동협의회, 사이버위협정보 분석·공유시스템(C-TAS) 회원사,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 등 6개 유관 협·단체(회원사 1만9000여곳)를 비롯해 차세대 정보보호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보안리더(BoB)와 사이버 가디언스까지 포함한 대연합 체계를 갖추게 됐다.

향후 국제 공조 필요성 등을 고려해 국제침해사고대응팀(FIRST), 아·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 등 글로벌 정보보안 단체와도 정기적 교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은 우리 산업·사회 전반에 걸쳐 가속화 되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과 재택근무, 원격교육 등 비대면 서비스가 우리 일상에 보편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이버공격은 기반시설 뿐만 아니라 지역과 기업규모를 불문하고, 비대면 서비스와 같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전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또 공격의 수법도 더욱 진화해 기존의 분야별, 기업별 분절적인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연합체계로 출범하게 됐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자리를 함께한 임혜숙 장관과 정보보호 유관 산·학·연 대표 등 협력 채널 관계자 상호협력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서'를 채택하고, 모든 역량과 전문성을 결집하여 전략적 공동 대응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원욱 의원과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이영 의원도 참석해 K-사이버보안 대연합 출범을 축하했다.

K-사이버보안 대연합 운영은 우선적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신속한 위협정보 공유에 중점을 두고, 3개 분과로 나눠 기존 협력 체계 진단을 통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혜숙 과기장관은 "오늘 우리는 민·관을 아우르는 K-사이버보안 대연합 출범을 통해 정보보안 수준을 한 단계 더욱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 의미 있는 협력적 대응체계가 마련됐다"며 "다각적인 민·관 협력으로 신속한 위협정보 공유와 다원적 복원력 강화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정부도 필요한 지원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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