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6일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2021년도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12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도기업은 지역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과 경제 활성화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의미한다.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추진된다.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전국 단위에서 총 100개사를 선정·관리하며 올해 50개사를 선정한다.

이에 따라 울산은 올해 4개사 내외 기업을 선정하고 내년에 추가 4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도기업 기본 자격은 지역에 주사업장이 소재하고 있고 상시근로자가 10인 이상인 3년 평균 매출액 400억 원 미만 주력산업 연관 중소기업이다.

선정 절차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실태조사,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종합평가해 내년 1월 중 선정한다.

선정된 지역혁신 선도기업은 5000만 원 내외 협업 연구개발(R&D) 수행을 위한 과제기획과 최대 3년간 10억 원 내외 연구개발비를 받는다.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보증비율 우대, 타 사업 참여 가산점 부여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받는다.

사업 주관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는 선도기업이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업과제기획을 관리하고 기술혁신활동을 산학연 협업으로 상시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 혁신기관의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과 맞춤형 연계해 사업화를 위한 재원확보와 우대 방안을 마련하는 등 후속 지원한다.

선도기업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테크노파크 누리집(www.utp.or.kr), 울산지역사업관리시스템(platform.utp.or.kr)에서 확인 하거나 울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219-86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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