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작품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가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제 74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카'가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죽은 아내에 대한 상처를 지닌 연출가 겸 배우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그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미우라 토코)와 만나 삶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동명의 단편 소설을 영화화 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주인공 가후쿠와 그의 전속 드라이버 마사키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어진 포스터에는 또 다른 주인공인 가후쿠의 빨간색 자동차 사브 900이 담겨 있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올해 6월 제 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우연과 상상'으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7월 제 74회 칸영화제에서 '드라이브 마이 카'로 각본상을 수상하며 같은 해 세계 3대 영화제 중 2개의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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