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 거제 대우조선소 정문 앞 천막에서 대우조선해양 노조 및 시민대책위와 타운홀 미팅을 갖는다. 이어 조선소 내에서 경영진과도 별도의 미팅을 진행한다.
대우조선해양 매각 문제로 노사가 대립각을 세우고 가운데 이 후보가 양쪽의 입장을 들어보겠다는 취지로 가는 것이라고 선대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 후보가 논란이 우려돼도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자리에 가서 얘기를 다 들어보는 게 정치인의 역할이라는 생각을 평소에 하기에 직접 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오후에는 경남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둘러보고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후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거창적십자병원을 방문한 뒤 거창 군민과 함께하는 거리 걷기 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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