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가 메인 포스터를 8일 공개했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매일 밤 꿈에서 과거 런던의 매혹적인 가수 '샌디'를 지켜보던 '엘리'가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면서 펼쳐지는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 영화다.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의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런던의 '소호'를 배경으로, 황홀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밤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소호는 영국 런던의 웨스트엔드에 위치한 지역이다. 19세기부터 런던 최고의 번화가로 성장한 소호는 수많은 소설 작품의 배경으로 등장했으며 1960년대에는 패션과 음악, 영화 산업의 중심지였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소호의 밤을 거닐었다"고 밝힌 만큼 문화 산업의 중심지였던 소호를 배경으로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엘리(토마신 맥켄지 분)와 1960년대 소호의 매혹적인 가수 샌디(안야 테일러 조이 분)의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12월1일 개봉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yk01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