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존 코리르(24) 남자부 우승..2시간12분48초
이 대회에서 남자부 우승은 24세의 케냐 선수 존 코리르가 2시간 12분 48초의 기록으로 차지했다. 그는 2년 전에도 이 대회에서 2위로 입상한 적이 있다.
여자부 우승은 웨일스 출신의 나타샤 코크램(28)이다. 10월 3일 런던 마라톤에서 13위를 했던 그녀는 이 번에 2시간 33분17초로 우승했다. 런던 마라톤을 치른지 얼마 되지 않아 체력이 걱정되었는데 무난히 완주하고 우승까지 했다며 기뻐했다.
코리르 선수의 형인 웨슬리 코리르도 두 차례나 LA마라톤에서 우승했다. 코리르는 "우리 가족이 이 대회에서 3차례나 우승한 것 때문에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50개국에서 1만3000여명의 마스터스( 일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출발선인 다저스 경기장 안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었고, 출발선을 나선 다음에는 주자들이 마스크를 벗는 것이 허용되었다고 주최측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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