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일본에서 지난해 8월2일 이후 약 1년 3개월만에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인한 효과로 풀이된다.

7일 NHK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이날 일본에서 162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사카에서 39명, 수도 도쿄도 21명, 아이치현 16명, 홋카이도와 오카야마현에서 각각 10명 등 감염자가 발생했다.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2만 4577명으로 집계됐다.

중증자는 100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일본의 누적 사망자는 1만8309명,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합하면 1만8322명이다.

일본에서 첫 사망자가 확인된 것은 지난해 2월이다. 올해 봄 제4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사망자가 급증해, 지난 4월에는 누계 사망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5월에는 하루 사망자가 200명을 넘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으며 지난 10월 하순부터 사망자가 한 자릿수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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