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35분부터 패키지 판매…1600실로 확대 기념
26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투숙…조식·석식 제공도
생방송 중 구매 고객 5명 그랜드 스위트 업그레이드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롯데관광개발이 7일 오후 9시35분부터 70분간 현대홈쇼핑에서 제주 제주시 노형동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 패키지'를 판매한다.
29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두 번째 타워(850실) 오픈을 기념해 진행한다. 지난해 12월18일 개장 이후 1개 타워(750실)만 운영해온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 수는 1600개로 늘어난다. 모두 일반 룸이 아닌 스위트다.
제주 도심과 바다, 한라산까지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의 65㎡(약 20평) 객실 1박을 기본으로 2인 조식과 석식 세트를 제공해 고객이 '글로벌 미식 여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꾸민다.
조식은 제주 최고 높이인 38층에 자리해 '뷰 맛집'으로 통하는 '포차', 캐주얼 레스토랑 '카페 8',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 한식당 '녹나무' 등 네 곳 중 한 곳을 박당 1회씩 선택해 만끽할 수 있다.
이제껏 조식을 시행하지 않던 포차는 15일부터 제주 딱새우, 푸른콩 된장국, 게우밥 등으로 구성한 '제주식 한식' 또는 친환경 제주산 달걀로 만든 에그 베네딕트, 치킨과 크로플, 프렌치 토스트 등을 담은 '서양식' 등 '프리미엄 조식'을 선보인다.
석식은 카페 8, 중식당 '차이나 하우스', 일식당 '유메야마' 등 세 곳 중 한 곳에서 투숙 기간 중 1회 골라 즐길 수 있다.
이 중 홍콩 샹그릴라 그룹에서 72개 중식당을 총괄했던 빈센트 웡 중식 총괄 셰프가 이끄는 차이나 하우스는 광둥식 오리구이, 사천식 돼지고기 튀김, 어향가지 등 정통 중식을 차린다.
유메야마는 모둠 해물나베, 캘리포니아 롤, 새우와 야채 튀김 등과 함께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생맥주 2잔 또는 커피(티)를 제공한다.
2박 시 38충 '라운지 38'의 '애프터눈 티 세트'(2인·투숙 시 1회)도 준다.
늦가을부터 한겨울 '온수 풀'로 운영되는 8층 '야외 풀 데크', 6층 실내 수영장·피트니스 센터 입장을 포함한다.
투숙 기간은 26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다. 성수기(12월24~26일, 31일~내년 1월2일, 내년1월29일~2월5일)도 이용 가능하나 박당 10만원씩 추가된다.
생방송 중 구매 고객 5명에게 그랜드 스위트(130㎡) 업그레이드 특전을 제공하는 스페셜 이벤트도 마련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와 두 번째 타워 오픈을 계기로 더 많은 고객에게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시아·태평양 최대 하얏트 호텔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 위상에 걸맞은 차별화한 공간과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불과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글로벌 셰프 군단이 포진한 14개 레스토랑과 바, 제주 노을과 하늘로 날아오르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야외 풀 데크, 프리미엄 스파, 한국식 찜질 스파, K-패션몰인 '한 컬렉션'(HAN Collection) 등이 제주 도심 여행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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