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웹사이트 통해 시청…월 6500원
4일 IT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한국에 애플 TV+와 애플 TV 앱, 애플 TV 4K를 출시한다. 애플 TV+는 오리지널 시리즈 및 영화 라인업을 제공한다. 애플 TV 앱을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맥, 애플 TV HD 및 애플 TV 4K에서 월 6500원에 7일 무료 체험과 함께 제공된다. 또한 애플 TV+는 일부 삼성 및 LG 스마트 TV, 플레이스테이션 콘솔 플랫폼, 일부 SK 브로드밴드 셋톱박스에서도 애플 TV 앱을 통해 탑재되며, 웹사이트에서도 온라인으로 시청 가능하다.
◆애플 첫 한국어 오리지널 시리즈 'Dr. 브레인' 전 세계에 공개
애플 TV+는 이날 첫 한국어 오리지널 시리즈 'Dr. 브레인'을 전 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다. 많은 인기를 누린 홍작가의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한 'Dr. 브레인'은 '장화, 홍련', '악마를 보았다' 등의 작품으로 장르 영화의 신기원을 보여주었던 김지운 감독의 연출작이며, 김진아, 고영재, 이무소, 김지운 작가가 각본을 집필한 새로운 SF 스릴러 장르의 작품으로 '기생충'으로 많은 수상을 한 배우 이선균이 주연으로 참여한다.
이 밖에도 아이작 아시모프의 상징적인 동명 소설 시리즈를 최초로 영화로 각색한 새로운 세계관의 서사를 담은 '파운데이션', SF 드라마 '인베이션', 히트 시리즈 '서번트', '포 올 맨카인드' 등이 있다. 또한 톰 행크스 주연의 곧 공개 예정인 '핀치' 등 다양한 스토리텔러의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애플 TV 앱,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화 시청
한국 고객은 애플 TV 앱에서 웨이브, 왓챠, B tv, 그리고 국내 출시 예정인 디즈니+1와 같은 유명 비디오 앱과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맞춤화된 프로그램 및 영화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또 CJ ENM, 롯데, 쇼박스, NEW 콘텐츠판다, 메가박스와 같은 국내 스튜디오 뿐만 아니라, 디즈니, 워너 브라더스, 유니버셜, 파라마운트, 소니, MGM, 라이온스게이트와 같은 미국 스튜디오가 제작한 수천 개 이상의 영화를 탐색, 구매 및 대여할 수 있다.
애플 TV 4K는 TV 운영체제인 tvOS와 함께 다른 애플 기기 및 서비스와 매끄럽게 연동돼 거실을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애플 TV 4K와 함께, 한국 고객은 애플 TV 앱을 활용해 애플 TV+ 뿐만 아니라 다른 유명 비디오 서비스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애플 뮤직으로 음악을 듣고, ‘애플 아케이드’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그 외 다양한 게임, 피트니스, 교육 등 수천 개의 앱을 이 하나의 기기로 대형 화면과 함께 집에서 즐길 수 있다. 공유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위한 애플의 최신 기능인 쉐어플레이(SharePlay)를 통해 한국 고객은 친구들과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의 페이스타임을 통해 소통하며 프로그램과 영화를 함께 큰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애플 TV 4K는 애플 스토어, 애플 공인 리셀러와 SK 브로드밴드 대리점등에서 23만90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시리 리모트(Siri Remote)는 6만9000원에 별도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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