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1/11/03 11:18:41
담양군 청사. (사진=담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AI·IoT(지능형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연동 혈압·혈당·체중계, AI 생활스피커 등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사업 대상자는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등 다양한 건강측정기기를 제공받게 되며, 기기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보건소 전문인력이 비대면 건강관리를 도울 뿐 아니라 스마트 기기와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격 서비스는 내년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건강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본인 소유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관리의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많았는데 공모 선정을 통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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