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우즈베키스탄서 AFC U-23 아시안컵 본선
대한축구협회는 "남자 U-23 대표팀이 오후 3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싱가포르의 잘란베사르 스타디움에서 치른 U-23 아시안컵 예선 H조 3차전에서 싱가포르를 5-1로 꺾고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필리핀(3-0 승), 동티모르(6-0 승)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대파한 한국은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내년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 본선에 올랐다.
이번 예선은 총 11개로 나뉘어 각 조 1위와 2위 팀 중 상위 4개 팀만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지난달 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황 감독은 사령탑 데뷔 무대에서 3연승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3경기에서 14득점 1실점으로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이란 목표를 달성한 황선홍호는 공항에서 별도의 미디어 행사 없이 곧바로 해산한다.
황 감독 및 코치진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내년에 열리는 본선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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