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재 사진, 선명해졌다…621점 고품질화

기사등록 2021/11/01 10:41:50
제주 문화재 서림연대, 밝게 보정됐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우수 공공저작물 발굴 활용 지원을 위해 11월 중 제주도 문화재 사진 621점의 고품질화 사업을 마무리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제주도 누리집과 공고누리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별도의 사용 허가신청 절차 없이 자료를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9월부터 제주도청 누리집 ‘제주의 문화재’란에 소개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 사진을 대상으로 해상도가 낮아 복원이 어려운 335건을 재촬영했으며, 286건은 보정을 하고 있다.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기념물인 환해장성과 방사탑, 제주의 초가 등 향토색 짙은 문화 콘텐츠는 물론 청정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담은 자료들도 개방했다.

'사진으로 보는 제주역사2'(2009년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발간)에 수록된 사진 699건도 저작권 처리사항 확인 절차를 통해 공공저작물로 개방하기 위한 추가 복원 작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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