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한국·인도 순방…"인·태 지역 향한 美 오랜 헌신 논의"
USTR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오는 15~24일 타이 대표의 인도·태평양 지역 방문 일정을 밝혔다. 타이 대표는 오는 15일 일본을 먼저 찾은 후 18일 한국을 찾는다. 이후 22일 인도를 방문한 뒤 24일 귀국할 계획이다.
USTR은 이번 방문을 "인도·태평양 지역을 향한 미국의 오랜 헌신, 그리고 핵심 동맹·파트너 국가와의 무역·경제 관계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USTR 대표가 단독으로 방한하는 건 약 10여 년 만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과의 패권 경쟁 측면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을 중요시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첫 순방지로 한국과 일본을 택한 점도 이 일환으로 평가됐었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6일 미·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해 인도·태평양 지역적 구성의 중심으로 아세안을 꼽고 1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타이 대표의 이번 방한 역시 긴급한 현안이 있어서라기보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이런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 강화 행보 일환으로 평가된다. 우리 정부는 타이 대표 방한을 앞두고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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