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드라마 '스폰서' 제작진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훈(이선우 역)은 분노를 참아내며 "제 아버지 완벽한 분이셨습니다. 하지만 딱 한 가지 실수를 하셨죠. 바로 회장님을 믿은 것"이라고 증오를 드러낸다. 한채영(한채린 역)은 부드러운 손길로 누군가를 어루만지며 "전 회장님을 위해서 목숨을 바칠 수 있어요"라고 털어놓는다.
'톱스타' 지이수(박다솜 역)와 '모델 지망생' 구자성(현승훈 역)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부부는 각자의 욕망에서 비롯된 양분된 선택을 해나간다. 특히 한채영은 구자성에게 "우리 잘래?"라는 파격적인 물음을 던진다.
'스폰서' 제작진은 "'스폰서'에서는 복수, 사랑, 아이, 성공 등 자신만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서로를 이용하고, 대립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상의 몰입도를 선사할 배우들의 연기도 펼쳐치니 꼭 본방 사수해 달라"고 전했다.
'스폰서'는 다음달 29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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