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측 "李대장동 방문, 범인은 범죄현장에 항상 나타나"

기사등록 2021/10/29 16:00:06 최종수정 2021/10/29 18:49:43

"죄의식조차 없다는 것을 자인한 것"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측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을 찾은 것에 대해 "국민들은 '범인은 항상 범죄현장에 나타난다'는 속설을 떠올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은석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개발결합 현장을 찾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이래서 국민들은 이 후보의 기본 '인성'과 '품성'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이라며 "거길 찾아 '성공적 환수사례'라고 주장하는건 죄의식조차 없다는 것을 자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청와대조차 이리 말하고 민주당에서도 'LH사태는 소꿉장난 수준'이란 비아냥을 듣는데도 방문하는 비상식의 끝은 어디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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