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공원)와 Golf(골프) 합성어인 '파크골프', 말 그대로 '공원에서 치는 골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 생활체육으로 전국적인 확산세
창원파크골프협회 "신규 회원 가입 급증, 경기장 턱없이 부족해 안타까워"
코로나 시대 이후 해외여행이 제한되고, 실내 스포츠가 금지되면서 야외공간인 공원에서 하는 파크골프에 대한 인기는 더욱 높아져 올해 신규 회원 가입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초고령화시대로 접어든 현재,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서라도 노인 스포츠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건강 증진과 사회 중심의 가치가 공존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복지를 증진하면서 인간 관계 확대와 복합적 사회 기능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는 노인시대를 맞아 파크골프를 대하는 창원시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29일 현재 경남 창원 지역에 설치된 파크골프장은 창원권 3개소, 마산권 1개소, 진해권 3개소 등 7개소가 있다.
지역별 상세 현황을 보면 의창구에 북면 파크골프장(18홀 9930㎡), 대산면 파크골프장(36홀 4만5000㎡)이 있으며, 성산구에는 대원 파크골프장(9홀 7000㎡)이 있다.
창원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계획을 보면 마산권역에서는 2022년 9월과 11월에 내서 파크골프장(18홀 1만8000㎡)과 가포체육공원 파크골프장(9홀 6450㎡)을, 진해권역에서는 2022년 12월 용원동 파크골프장(18홀 1만㎡)을 준공할 계획이다.
2023년 12월에는 창원권역인 사화공원 파크골프장(18홀 1만4287㎡)을, 2024년 6월에는 가칭 덕산 파크골프장(18홀 2만㎡)을 마련할 예정이다.
▲창원파크골프협회 "코로나시대 맞아 신규 가입 회원 급증했으나 경기장은 턱없이 부족"
창원파크골프협회 관계자는 "코로나시대를 맞아 올해 신규 가입 회원이 1700명에 달하는 등 어느해보다 많은 시민들이 가입을 신청했다"면서도 "하지만 이미 가입되어 있는 2900여 명의 회원들을 합하면 거의 5000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노인들의 활동이 크게 제한되면서 야외 스포츠를 하기 위해 찾아와 문의하는 분들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지난 9월 신규 가입을 신청한 회원이 1700명에 달하는 등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회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며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그는 "파크골프의 역사는 1983년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발원해 2004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자리한 한강 파크골프장(9홀)과 비슷한 시기 경남 진주시 상락원 코스(6홀)에서 시작됐다는 것이 정설이다"라며 "이후 진주와 김해, 창원 등 경남 곳곳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확산되고 있으며, 건강 백세를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생활체육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협회 사무실이 있는 대산면 파크골프장의 경우 낙동강 수변공원에 위치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면서 언제나 붐비는 상황이지만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완충공간 확보와 농약 등 오염물질 발생 문제가 있으면 안 된다는 사유로 추가적인 파크골프장 설치를 불허하고 있다"며 "창원시와 원만히 협의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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