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세계 치의학계를 선도하기 위한 마중물로 활용될 것"
김찬숙 명예회장은 1960년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구강외과 인턴으로 근무하다가 독일 유학을 떠났다. 귀국 후 1971년 '김찬숙 치과의원'을 설립했고 1990년 '청아치과병원'으로 발전시켜 국내 첫 개인수련 치과병원으로 지정 받았다.
김찬숙 명예회장은 "인생을 살면서 치과의사라는 것이 늘 감사했고, 제일 잘 한 것이 치과대학에 들어간 것이라 생각한다"며 "환자에게 양질의 치료를 하면서 사회에 보람된 일을 하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오세정 총장은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김찬숙 동문님의 관심과 성원이 서울대 구성원들에게 귀감이 되었다며 "출연해 주신 '치의학대학원 100주년 기념 기금'은 서울대학교가 세계 치의학계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마중물로 소중히 활용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거듭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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