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실현" 전주시, 민간단체와 잇단 협약

기사등록 2021/10/28 10:52:11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민간영역의 동참이 잇따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당장 시는 지난 27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본부와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26일도 전주시 상인연합회와 탄소중립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 단체들은 앞으로 냉·난방 효율 높이기와 전자기기 사용 시 전력소비 최소화, 저탄소 인증제품 및 우리 지역 농축산물 구매하기 등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동참한다.

또 시민들의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 전환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도 힘을 모은다. 이뿐 아니라 시는 지난 7월 전북은행 및 농협 5곳 등 금융계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청사 인근 카페 18곳과 탄소중립 실천협약을 맺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종교계 및 유관 단체들과 탄소중립 릴레이 협약을 이어나갈 방침"이라며 "전 시민이 생활 속 작은 부분부터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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