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국내 OTT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된 영화 '미드나이트'가 제13회 영국 그림페스트영화제에서 2관왕에 올랐다.

29일 티빙에 따르면 '미드나이트'는 이 영화 그랑프리에 해당하는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주연 부문 특별언급상(진기주)을 받았다.

영화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앞서 지난 제25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국 그림페스트영화제는 영화 전문지 무비 메이커(MOVIE MAKER)가 선정한 최고의 장르 영화제 중 하나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