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저녁엔 정세균과 만찬…김두관·박용진 회동도 조율 중
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27일 정오 국회 인근 식당에서 추 전 장관과 '원팀' 회동을 가진다.
추 전 장관과 이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명추연대'로 남다른 연대를 보인 만큼, 향후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추 전 장관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관심사다.
이 후보는 지난 24일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난 데 이어 경선주자들과 릴레이 회동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전 대표는 정권재창출을 위해 선대위 상임고문직을 맡기로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만찬 회동을 갖고 '원팀' 구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용진·김두관 의원과의 회동 일정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내달 5일 국민의힘 대선주자 선출 전 '용광로 선대위'를 출범시켜 당을 대선 모드로 전환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주 중으로 이 후보가 경선 주자들과 회동을 마친 뒤 내달 초 선대위 출범을 시키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20대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도 마쳤다. 박홍근 비서실장과 박찬대 수석대변인이 과천에 위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대리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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