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정책, 범죄와의 전쟁 의미있는 성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2주기를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 있는 박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나 "재직 중에 북방 정책이라든가, 냉전이 끝나갈 무렵에 우리나라 외교의 지평을 열어준 데 대해서는 참 의미있는 성과였다"며 "노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했다.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 시절 가장 잘한 정책은 북방 정책과 범죄와의 전쟁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보수 진영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었던 북방 정책은 충격적인 대북 정책이었고, 범죄와의 전쟁은 이 땅의 조직폭력배를 척결하고 사회 병폐를 일소한 쾌거였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 역시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며 큰 슬픔을 마주한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부디 평안히 영면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건강이 급격히 악화해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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