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박동진)가 주관한 추모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생가보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모제 참석 인원을 최대한 제한하고 제례 참석도 50명 이내로 정했다.
추모객을 위해 생가 주차장에 중계 영상 화면을 설치했다.
박동진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이사장은 추도사에서 "조국 근대화를 선도한 위대한 지도자인 박정희 대통령을 추모하고 당신의 큰 뜻을 받들어 오늘 이곳에 모였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되기까지 절대적인 힘이됐던 당신의 유지와 위대한 생애를 계승시켜 선진 대한민국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님의 유업을 계승하는 길은 동서남북 이념의 갈등을 넘어 통일조국을 바라보면서 님을 민족중흥의 영웅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토록 사랑하셨던 조국은 반세기 만에 가난의 슬픈 유산을 청산하고 기적과 같은 오늘을 만들어 냈다"며 "그 기적의 뿌리가 됐던 새마을운동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 인류 모두를 위한 새로운 물결로 승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북도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새로운 정신을 박정희 리더십과 새마을정신에서 찾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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